"CJ오쇼핑, 홈쇼핑 중 가장 양호한 1분기 실적 흐름"-신한

입력 2018-04-17 08:02  

신한금융투자는 17일 CJ오쇼핑에 대해 올해 1분기 양호한 실적 흐름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27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박희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저효과 시점 차이이긴 하지만 CJ오쇼핑은 홈쇼핑 업태 내 가장 양호한 1분기 실적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지난해 반영된 일회성 이익을 제거할 경우 10% 수준의 연간 이익 개선 및 마진율 개선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투자는 CJ오쇼핑의 1분기 별도기준 영업이익을 전년동기 대비 14.6% 늘어난 442억원으로 추정했다. 취급고액은 13% 늘어난 1조215억원으로 전망했다.

박 연구원은 "주요 채널별로 살펴보면 TV, 모바일, 인터넷(모바일 제외)이 각각 17.8%, 12.3%, 0.2%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TV취급고액의 경우 지난해 전체 취급고액 증가를 견인한 렌터카, 렌탈, 여행상품 등 고단가 상품군의 성장세가 1분기에도 계속돼 기존 추정치 5455억원 대비 약 8% 가량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CJ오쇼핑의 2분기 영업이익은 양호한 성장세를 보인 1분기와 달리 전년동기 대비 19.9%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이 감소하는 것은 지난해 2분기 반영된 일회성 이익의 영향"이라며 "일회성 이익 제거시 영업이익은 전년동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박 연구원은 "2분기 취급고액은 1조2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2% 늘어나고 TV와 모바일 채널 취급고액 증가는 각각 9.5%, 14.4%로 예상된다"며 "1분기 처럼 고단가 상품군 성장세가 지속될 경우 상향조정에 대한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취급고 성장세 확대시 이익흐름 역시 개선될 전망으로, 당분간 CJ오쇼핑의 양호한 실적 흐름이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소현 한경닷컴 기자 ks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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